다낭 · 나트랑 · 푸꾸옥, 처음이라면 어디로
셋 다 바다와 리조트가 있고 비행시간도 비슷해 보여서, 막상 고르려면 차이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처음 가는 사람 기준으로 비행시간, 공항에서 숙소까지, 바다, 할 것, 하루 물가, 좋은 달을 한 표로 맞췄습니다. 가격은 현지 사정에 따라 예고 없이 바뀔 수 있습니다.
한눈에 비교
| 다낭 | 나트랑 | 푸꾸옥 | |
|---|---|---|---|
| 인천 직항 | 약 4시간 30분 | 약 5시간 | 약 5시간 30분 ~6시간 |
| 공항 → 숙소 | 10~15분미케비치 · 시내 | 40~50분나트랑 시내 · 해변 | 20~25분즈엉동 시내 |
| 바다 | 탁 트인 바다파도가 있는 편 | 섬이 감싼 만호핑 · 스노클링 | 물빛 맑은 섬 바다큰 리조트가 많음 |
| 할 것 | 바나힐 호이안 한시장 오행산 | 호핑 투어 빈원더스 머드 온천 야시장 | 빈펄 사파리 그랜드월드 혼똔 케이블카 선셋타운 |
| 50만동 하루 | 세끼 + 마사지 60분 | 세끼 + 로컬 발마사지 60분 | 세끼 + 야시장마사지는 따로 |
| 건기 | 2~8월 | 1~8월 | 11~4월 |
| 골프 | 골프 + 관광 | 골프 + 휴양여러 골프장 다니기도 | 골프 + 휴양리조트 안 몇 곳 |
비행시간보다 큰 차이는 공항에서 숙소까지
인천에서 직항으로 다낭 약 4시간 30분, 나트랑 약 5시간, 푸꾸옥 약 5시간 30분~6시간입니다. 김해에서도 세 곳 모두 직항이 있고 시간은 비슷하거나 조금 짧습니다. 시차는 세 곳 모두 한국보다 2시간 늦습니다.
도착한 뒤가 더 다릅니다. 다낭은 공항이 시내 안이라 미케비치 호텔 거리까지 10~15분입니다. 나트랑 깜라인 공항은 시내까지 40~50분 걸립니다. 푸꾸옥은 즈엉동까지 20~25분이지만 북쪽 리조트까지는 50분~1시간입니다. 한국에서 오는 비행기는 밤늦게 내리는 편이 많아, 아이와 함께라면 이 차이가 꽤 크게 느껴집니다.
다낭 — 처음이라면 가장 무난한 곳
다낭은 바다 휴양지라기보다 해변을 낀 큰 도시에 가깝습니다. 미케비치는 탁 트인 바다라 파도가 있는 편이고, 해변 바로 뒤로 호텔과 식당이 이어집니다. 물빛이 맑은 섬 바다를 기대하면 조금 아쉬울 수 있습니다.
대신 바다 말고 갈 곳이 셋 중 가장 많습니다. 바나힐 · 한시장 · 오행산이 시내에서 가깝고, 등불 거리로 이름난 호이안 올드타운은 차로 45분 안팎입니다. 한국어 메뉴가 있는 식당이 많고 그랩이 잘 잡혀 처음 가는 사람이 다니기 가장 편합니다.
골프장도 바나힐 쪽과 호이안 쪽에 성격이 다른 곳이 여러 개 있어, 골프와 관광을 같이 하려는 여행자가 많이 찾습니다.
나트랑 — 섬 투어와 물놀이가 중심
나트랑은 섬들이 감싼 만을 따라 해변이 길게 이어진 도시입니다. 배를 타고 섬을 도는 호핑 투어와 스노클링이 여행의 중심이고, 혼째섬의 빈원더스와 머드 온천도 많이 갑니다. 빈원더스 입장권에는 왕복 케이블카가 같이 들어 있습니다.
밤에는 야시장 · 해변 산책 · 루프탑 바로 늦게까지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숙소는 식당과 야시장을 걸어 다니기 좋은 시내 해변 쪽과, 리조트 안에서 쉬는 깜라인 쪽으로 나뉩니다.
골프도 리조트 골프장에 머무는 방식과 시내에서 여러 골프장을 다니는 방식 둘 다 됩니다.
푸꾸옥 — 섬에서 쉬는 여행
푸꾸옥은 베트남 맨 남쪽의 섬입니다. 물빛이 맑은 바다와 큰 리조트가 많아, 리조트 안에서 쉬는 시간이 여행의 중심이 됩니다.
북쪽에는 빈펄 사파리 · 빈원더스 · 그랜드월드가 있고, 남쪽에는 혼똔 케이블카와 선셋타운이 있습니다. 선셋타운은 밤 9시에 키스 오브 더 씨 공연과 불꽃놀이가 있어 저녁 일정으로 많이 갑니다.
다만 섬이 커서 북쪽과 남쪽을 하루에 다 보려면 동선이 빡빡합니다. 하루에 한쪽씩 보거나 숙소를 북쪽과 남쪽으로 나눠 잡는 여행자도 많습니다. 골프장은 리조트 안의 몇 곳이라, 여러 골프장을 도는 여행보다 골프와 휴양을 같이 하는 여행에 맞습니다.
하루 물가는 얼마나 다를까
세 곳 모두 한국보다 싸지만, 같은 돈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조금씩 다릅니다. 하루 50만동으로 맞춰 보면 다낭은 세끼에 마사지 60분까지, 나트랑도 세끼에 로컬 발마사지 60분까지 들어갑니다. 푸꾸옥은 섬이라 커피 · 생수 · 그랩이 한 단계 비싸서 세끼에 야시장까지만 들어가고 마사지는 따로입니다.
| 50만동으로 하루 | 합계 |
|---|---|
| 다낭마사지 + 세끼가 딱 50만동 | 49.7만동약 25,500원 |
| 나트랑다낭과 비슷 · 저녁은 새우 반 킬로 | 50.1만동약 25,700원 |
| 푸꾸옥섬이라 한 단계 비쌈 — 마사지는 따로 | 48.5만동약 24,900원 |
언제 가면 좋을까
세 곳은 날씨 좋은 달이 서로 다릅니다. 다낭 · 나트랑은 9~12월이 우기이고 10~11월에 비가 몰립니다. 푸꾸옥은 반대로 11~4월이 건기, 5~10월이 우기입니다.
| 건기 · 우기 | 10월 날씨 |
|---|---|
| 다낭건기 2~8월 · 우기 9~12월 (가장 많은 때 10~11월) | 낮 28°비 많음 |
| 나트랑건기 1~8월 · 우기 9~12월 (가장 많은 때 10~11월) | 낮 30°비 잦음 |
| 푸꾸옥건기 11~4월 · 우기 5~10월 (가장 많은 때 7~10월) | 낮 30°비 많음 |
- 11~12월에 맑은 바다가 중요한 여행이라면 푸꾸옥이 가장 안정적입니다. 10월은 푸꾸옥도 우기에서 건기로 넘어가는 때라 소나기가 종종 내립니다.
- 다낭 · 나트랑의 우기도 하루 종일 비가 오는 날만 있는 것은 아니라, 맛집 · 마사지 · 카페 위주 여행이라면 크게 문제 되지 않습니다.
- 바다가 거칠어지면 섬 투어 배가 쉬는 날이 생깁니다. 출발이 가까워지면 그때 예보와 태풍 소식을 한 번 더 보는 게 정확합니다.
이런 여행이라면 여기
- 처음 가는 베트남, 편하게 다니고 싶다면 — 다낭
- 부모님 · 아이와 함께, 공항에서 숙소까지 짧게 — 다낭
- 관광 · 맛집 · 쇼핑을 골고루 — 다낭
- 골프와 관광을 같이 — 다낭, 골프와 휴양이면 나트랑
- 섬 투어 · 스노클링 · 물놀이 위주 — 나트랑 (1~8월)
- 커플 여행, 밤 산책과 바까지 — 나트랑
- 리조트에서 쉬는 게 목적 — 푸꾸옥
- 아이와 사파리 · 테마파크 — 푸꾸옥 · 나트랑
- 11~12월에 맑은 바다 — 푸꾸옥
바다 말고 다른 도시라면
바다보다 도시 구경과 음식이 궁금하다면 하노이와 호치민이 있습니다. 하노이는 구시가 길거리 음식과 하롱베이, 호치민은 카페 · 쇼핑과 메콩델타 · 구찌 터널이 대표입니다. 선선한 날씨를 원한다면 고원 도시 달랏이 있고, 나트랑에서 리무진으로 3시간 반~4시간이라 나트랑과 묶어 가는 여행자가 많습니다.
자주 묻는 것
- 처음 가는 베트남이면 다낭 · 나트랑 · 푸꾸옥 중 어디가 무난한가요?
- 다낭입니다. 공항이 시내 안이라 숙소까지 10~15분이고, 바나힐 · 호이안 · 한시장처럼 바다 말고 갈 곳이 가장 많습니다. 한국어 메뉴가 있는 식당이 많고 그랩도 잘 잡힙니다.
- 인천에서 비행시간은 얼마나 다른가요?
- 직항 기준 다낭 약 4시간 30분, 나트랑 약 5시간, 푸꾸옥 약 5시간 30분~6시간입니다. 김해에서도 세 곳 모두 직항이 있고, 시차는 세 곳 모두 한국보다 2시간 늦습니다.
- 10~12월에는 어디가 좋나요?
- 다낭 · 나트랑은 9~12월이 우기라 10~11월에 비가 가장 많습니다. 푸꾸옥은 11~4월이 건기라 11~12월에 바다가 중요한 여행이면 푸꾸옥이 가장 안정적입니다. 10월은 푸꾸옥도 우기 끝자락이라 소나기가 잦습니다.
- 아이와 함께라면 어디가 좋나요?
- 공항에서 숙소까지 짧은 곳을 원하면 다낭, 사파리 · 테마파크를 원하면 푸꾸옥이나 나트랑입니다. 푸꾸옥은 섬이 커서 하루에 북쪽 · 남쪽 중 한쪽씩 보는 편이 편합니다.
다른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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